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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아반떼냐 폭스바겐 제타냐 그것이 문제로다

by 돈탱크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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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냐 폭스바겐 제타냐 그것이 문제로다

 

폭스바겐의 2000만원대 신형 세단 '제타'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수입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수입차는 거리감이있는 자동차로 여겨졌는데 제타가 이같은 고정관념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제타의 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은 프리미엄 모델이 2714만9000원이고

프레스티지 모델은 2951만6000원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14%의 추가 할인이 더붙어

차값이 2329만9000원으로 떨어진다.

 

 

벌써부터 7세대 신형 제타에 대한 반응 또한 뜨겁다.

고객들 사이에서 제타의 높은 가성비가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와 동시에 매진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가 목표로 잡은 제타의 초도물량은 2600대인데 출시 하루만에 2500대의 사전 계약이 몰렸다.

가격2,714~2,951만원

연료가솔린연비복합 13.7km/ℓ(도심 12, 고속 16)

출력150hp

토크25.5kg.m

배기1,395cc

엔진I4

구동FF

변속토크컨버터8단

전장4,701mm전폭1,798mm

전고1,458mm축거2,684mm

 

폭스바겐의 제타는 지난 1979년 출시돼 40여년간 전세계 1750만대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5년 이후 1만7000여대가 넘게 팔렸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제타는 수입차의 대중화 의지를 반영한 핵심 모델이다"면서 "신형 제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망설임 없이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슷한 가격이라면, '국민차'라는 닉네임의 '아반떼'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지난 4월 출시된 7세대 아반떼는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5만 4500대로, 매월 평균 9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준중형 세단의 유일한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는 같은 시기 출시한 경쟁 모델 기아차 K3의 월 평균 판매량 2100대 보다도 4배 많은 규모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제타의 가격대는 수입 세단을 첫 차로 선택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가격이다"면서도 "한국 차 시장에는 특유의 차에 대한 국민 정서가 반영되는 만큼 신형 제타가 성공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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